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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원-달러(달러-원) 환율 전망 (2024.8)

by Deo_gratias 2024.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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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1 USD : KRW을 나타내기 때문에 원-달려환율이 아니라 달러-원환율이지만 통상 원달러환율이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그래프에서 보다시피 8.19 현재 1360원대였던 환율이 1340대를 넘어 내려가고 있는 중입니다. 몇달 전만 하더라도 상승곡선을 그리던 환율이 왜 올라가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가 안 사던 달러를 사놨는데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미국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서인지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로, 일본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상대적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까지 내려왔다. 지난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의 추세를 따를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잭슨홀 미팅과 민주당 전당대회가 미치는 영향?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9일 ‘다시 찾아온 잭슨홀 미팅’ 제목의 ‘환율 브리프’ 보고서에서 “이번 주 외환시장은 경제지표보다 21일(현지시간) 발표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과 23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국 연준이 매년 8월 미국 와이오밍주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여는 경제정책 심포지엄입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연설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때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언급이 나오면 달러화 추가 약세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다.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7월 FOMC 회의 의사록 내용에도 금리인하의 여지가 보이게 되면 잭슨홀 미팅처럼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9~22일 안에 열리는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도 이번 주 외환시장이 주목할 이벤트로 꼽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컨벤션 효과에 힘입어 카밀라 해리스 현 부통령 지지율이 상승하면 달러화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가상화폐, 달러 등에 투자하는 자산이 강세(일명 트럽프 트레이드)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024년 8월 현재 추세로는 아무래도 원-달러 환율은 앞으로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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